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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글쓰기 잘 하는 방법(ft. 글쓰기 연습법)

by Zoe215 2023. 4. 2.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글쓰기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무조건 써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처음엔 쉽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자꾸 쓰다 보면 조금씩 자연스럽게 글이 나아집니다. 이 과정에서 나만의 스타일과 문체가 형성되는 거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글쓰기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일단 많이 써야 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써야 합니다. 다른 지름길은 없습니다. 쓰고 또 쓰는 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단, 아무렇게나 막 쓰면 안 됩니다. 그러면 시간 낭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음 세 가지 원칙을 제안합니다.

 

첫째, 짧게 쓴다.

둘째, 쉽게 쓴다.

셋째, 재미있게 쓴다.

 

위 세 가지 원칙 중에서도 특히 두 번째인 ‘쉽게 쓰기’가 중요합니다. 어려운 단어를 쓰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독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야 이해하기 쉽고 읽기 편한 글이 됩니다. 쉬운 말로 쓰되 정확해야 하고, 읽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첫 번째 규칙인 ‘짧게 쓰기’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긴 글은 읽히지 않아요. 짧은 문장 여러 개로 이루어진 문단이어야 비로소 읽힙니다. 한 문장이 너무 길어지면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차면 읽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문장을 짧게 끊어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불필요한 수식어구를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저는 아직 초보자라 그런지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당연한 일입니다. 초보 작가라면 누구나 겪는 문제죠. 그럴 땐 먼저 주변 사물들을 유심히 관찰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상 속 소재야말로 무궁무진합니다. 예를 들어 출근길 지하철역 입구 계단 옆에 놓인 화분이라든지, 아파트 단지 화단에 핀 꽃 같은 것들 말이죠.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됩니다. 만약 마땅한 소재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인터넷 검색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사물’ 혹은 ‘식물’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해 보세요. 관련 이미지가 수백 장이 뜰 거예요. 그걸 보면서 떠오르는 단상을 글로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쌓입니다. 그때부터는 좀 더 수월하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글을 써야하나요?

 

우선 일기를 추천합니다. 매일매일 있었던 일을 기록하면서 하루를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날그날 느꼈던 감정 상태라든지, 새롭게 알게 된 사실 등을 발견하게 될 것 입다. 이를테면 아침에 먹은 반찬이라든가, 친구와의 대화 내용처럼 소소한 것들이라도 상관없습니다.

 

특별한 사건이 없더라도 괜찮습니다. 그냥 평범한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내면 됩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경험치를 쌓아가는 것이죠. 더불어 어휘력도 늘어납니다.

 

국어사전을 찾아가며 몰랐던 단어를 익히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오늘은 글쓰기 연습의 간단한 팁 몇 가지를 소개해 봤는데요. 지금 당장 실천해 보길 바랍니다. 아마 머지않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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