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부 7쌍 중 1쌍은 난임이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많은 부부들이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해요. 우리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난임부부들을 찾아볼 수 있죠. 그래서 이번 주제는 난임과 불임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난임과 불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난임이란 임신이 어려운 상태를 말해요.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저하, 자궁내막증, 난관요인 등 남성의 경우 정자수 부족, 무정자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아이를 갖기 힘든 상태를 말하죠.
반면 불임은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말하는 거죠.
불임검사는 어떤 걸 받나요?
불임검사는 우선 여성분들이 먼저 받게 되는데요, 생리주기에 맞춰서 호르몬 검사나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남성분들도 정액검사를 통해서 정자의 상태를 파악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된다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등 보조생식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난임인 사람에게 시험관아기 시술을 권하나요?
시험관아기 시술은 체외수정시술(IVF)라고도 불리는데요, 난자와 정자를 채취해서 인공적으로 수정시킨 후 배아를 다시 자궁 안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개의 난자가 배란될 때마다 모두 다 착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한 개만을 선택하기 때문에 확률상 자연임신보다는 훨씬 높은 성공률을 보입니다.
또한 과배란 유도제를 투여하면 다수의 난자가 동시에 성숙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쌍둥이 이상의 다태아 출산율도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의료진 입장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치료방법이기 때문에 추천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시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인공수정은 남편의 정액을 받아 특수 처리과정을 거친 후 가느다란 관을 통해서 아내의 자궁 속으로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에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인위적으로 만든 정자인 만큼 질 좋은 정자라고 보기는 어렵죠. 그리고 실패확률도 높기 때문에 반복되는 시도 끝에 결국 시험관아기 시술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관 아기 시술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시험관 아기 시술은 난자와 정자를 채취해서 체외에서 수정시킨 후 다시 자궁 안에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이때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아서 여러 개의 난자를 배란시키고, 남편의 정자를 받아서 배양액 안에서 수정시킵니다. 그리고 배아를 2~5일간 배양시켜 건강한 배아를 선별하여서 자궁 내에 이식시키는 거죠.
이렇게 되면 자연임신보다는 훨씬 높은 확률로 임신이 가능해집니다.
오늘은 난임과 불임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많은 부부들이 난임 혹은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의학기술의 발전을 믿고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면 좋은 소식이 찾아올 거라고 믿어요. 그럼 여기까지 난임과 불임의 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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